의성군, 탄소중립 캐릭터 ‘그루’ 선보여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1-12-14 11:26:10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탄소중립 캐릭터 공모전’을 시행해 최종 5작품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를 인식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생활 속 실천 유도를 위해 친근한 이미지의 홍보캐릭터를 제작하고자 마련됐다.


금상에 당선된 탄소중립요정‘그루’는 나무를 세는 단위로 ‘자라다’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 외에 은상 빙고미(의성마늘을 좋아하고 지구를 사랑하는 백곰), 동상 소마(탄소와 마늘의 합성어), 장려 탄탄이(탄소중립 의지 탄탄), 탄중이와 실천이(탄소중립의 환경지킴이)로 선정돼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작품은 의성군에서 추진하는 탄소중립사업 및 온·오프라인 홍보·리플릿·기념품 등의 홍보용 캐릭터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탄소중립은 많은 관심과 실천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 캐릭터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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