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바이오 화력본부 '업무협약' 체결

김재덕

dawon0518@gmail.com | 2017-08-29 13:44:46

삼척 Clean Energy Town 조성 등 에너지 분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

▲김양호 삼척시장(오른쪽)과 박윤옥 동서발전(주)동해바이오 화력본부 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척시청) 

[로컬세계 김재덕 기자]강원 삼척시와 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바이오 화력본부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에너지 분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가 미세먼지 관련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지시에 따라 발전용 무연탄 사용량의 급격한 감소로 탄광 근로자의 감원 등 폐광지역의 급격한 경기침체로 존폐위기에 선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주변 화력발전소의 발전용 무연탄 사용을 중앙정부와 국회 등 수차례 건의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 산업부 석탄산업과장 주재로  전력거래소,전력기반센터, 한국동서발전(주)와 회의를 갖고. 서천화력 폐쇄 및 영동화력 연료교체에 따른 금년도 배정물량을 확대해 그 물량을 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바이오 화력본부에서 도계 생산 무연탄으로 사용하기로 합의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하여 Clean Energy Town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및 주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에너지 공기업인 동서발전은 액화천연가스 발전소 연료전지 등 Clean Energy Town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

시는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에 대한 비공식적 일회성 보상보다 는 주주로 참여해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양호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하여 내년부터는 발전용 국내 무연탄 사용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청정에너지 보급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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