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기계 교통사고 막는다… 등화장치 무상 부착 지원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1-20 11:12:2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이 농기계 도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농기계 등화장치 무상 부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기계 보급 확대에 따른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번 사업은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1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 업체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등화장치를 무상으로 설치해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원 품목에는 기존 저속차량표시등과 경운기 방향지시등에 더해 올해부터 야간 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야간반사판’이 새롭게 포함됐다. 저속차량표시등과 방향지시등은 신규 설치에 한해 지원되며, 야간반사판은 신규 설치뿐 아니라 기존 장비 교체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 사업은 도로를 주행하는 농기계가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 강화 정책이다. 특히 야간이나 안개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환경에서 농기계의 식별성을 높여 사고 위험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기계는 농촌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장비이지만, 도로 주행 시에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등화장치 부착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농업인 안전 강화를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료 8억6천만 원, 농기계종합보험료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농작업 중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농기계 사고 피해 보장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농기계 안전장치 보급과 보험 지원을 병행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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