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줄이고자 ‘2019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는 노후 경유 차량을 매연 발생이 적은 LPG 차량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 12월 31일 이전 차량 등록되고 어린이통학버스 신고를 받은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의 차량 소유자가 차량을 폐차하고 동일 용도의 LPG 신차를 구매하면 1대당 5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지원 가능 대수는 총 30대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강릉시청 환경과에서 방문 및 우편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유상운송허가를 받은 자부터 우선 지원되고 이후 차령이 오래된 순으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3월 6일 시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조영각 환경과장은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급격히 증대되고 있는 만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점차 확대해 강릉의 청정한 대기질 유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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