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공.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은 (사)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 흥덕면지회에서 지난 24일 흥덕면 교운마을를 찾아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의 노후된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해주는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귀농귀촌 흥덕면 협의회원들과 마을 이장을 포함해 20여 명이 힘을 모아 모두 20여 가구의 노후된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했다.

흥덕면 지회는 지난 4년 동안 14개 마을 280세대의 노후된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해주고 목욕봉사, 멘토 컨설팅, 등교길 벽화그리기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백석기 귀농귀촌협의회 지회장은 “귀농귀촌인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나가겠다”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더불어 잘 사는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염윤철 흥덕 면장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다소나마 위로가 되고, 작은 도움으로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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