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 25일 개최…도심 속 무료 공연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6-04-20 14:14:15

코오롱 야외음악당서 정상급 트로트 가수 총출동
교통·안전 대책 강화…문화 취약계층 관람 기회 확대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규모 야외 공연을 통해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안전 관리까지 강화한 도심형 축제가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2026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박서진, 박군, 박구윤, 오유진, 은가은, 설운도, 영탁 등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행사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어르신 등 문화 취약계층에도 관람 기회를 확대해 공공 문화행사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대구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관리에도 집중한다. 소방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사장 주변 취약구간에 인력을 배치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급차 상시 대기와 응급구호반 운영, 인근 병원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통 대책도 함께 마련된다. 주요 교차로와 진입로에는 지도 단속차량을 운영하고,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해 라바콘을 설치하는 등 교통 혼잡 최소화에 나선다. 이동식 화장실과 무더위 쉼터 등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행사장 인근을 지나는 시내버스 6개 노선을 증회 운행하고, 인근 도시철도 두류역에는 행사 종료 시 시민 수송을 위한 열차를 비상 대기시킬 예정이다. 시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트로트로 하나 되는 문화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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