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주민불편 농어촌버스 일부 노선 조정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9-03-06 11:03:36

대산→영광, 고창→흥덕 등 노선신설
▲일부 지역 농어촌버스 운행 시간과 노선이 오는 7일부터 조정 운행된다.(사진=김경락 기자)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은 일부 지역 농어촌버스 운행 시간과 노선을 오는 7일부터 조정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노선 조정은 지역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달 1일자 노선 조정에 이은 후속 조정이다.


후속 조정 개편안 따르면 기존 노선 폐지로 가장 큰 불편을 겪어 왔던 대산면에 영광 방면 일부 운행노선이 신설된다.


오전 8시 ‘대산→해룡→영광’과 오후 2시 20분 ‘대산→용두→영광→해룡’이 새롭게 운행된다.


고창에서 흥덕도 오후 7시 20분 막차 노선이 신설돼 지역 중·고생들의 귀가가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앞서 군은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인접 시·군, 운수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후속 개편안을 통한 주민불편을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역의 환경변화와 교통수요에 맞춰 노선을 정비해 군민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변경 내용은 고창군 농어촌버스 운수업체인 ㈜대한고속(☎063-564-3943)과 고창군청 상생경제과 교통행정팀(☎063-560-241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전북도와 협의해 수요응답형 대체교통수단인 행복 콜버스를 올해 안에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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