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대나무축제, ‘2026년 전남 대표축제’ 선정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6-01-13 11:06:01

대나무 특화 콘텐츠·가족 체험형 프로그램 경쟁력 인정 2025년 담양 대나무축제 모습.담양군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담양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담양대나무축제’가 ‘2026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담양군은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비 1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전남 대표축제로서 브랜드 가치와 대외 인지도를 한층 높이게 됐다.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는 지난해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열렸으며, ‘담양, 초록에 물들다’를 주제로 생태·전통·문화를 결합한 가족 체험형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대나무를 중심으로 한 개막 공연을 비롯해 대나무 뗏목 타기, 소망등 달기, 운수대통 대박 터트리기 등 지역 정체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돼 축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죽녹원과 메타랜드 입장권을 환급형 쿠폰으로 전환해 인근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관광객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외 인플루언서와 주한 외신기자, 유학생 등이 개막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공연과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드론 제작 체험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모았다.

대나무 축제 소원등과 야간 경관

담양군은 소원등과 야간경관 연출을 통해 낮과 밤을 아우르는 체류형 축제의 매력을 강화한 점 역시 대표축제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대표축제 선정의 원동력”이라며 “야간경관을 강화한 콘텐츠로 전남을 대표하는 희망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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