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경북도립국악단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국악콘서트_희망가' 개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2-16 11:53:23

국악계 대표 소리꾼과 지역 예술인 협연, 2025년 마무리와 새해 희망 기원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경북도립국악단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국악콘서트_희망가'를 선보인다.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3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32인조 국악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중심으로, 국악계를 대표하는 소리꾼 남상일·박애리와 지역 예술인을 대표하는 가야금 연주자 정미화, 아쟁 연주자 홍민주가 함께 협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경현 지휘자의 지휘 아래 펼쳐지는 '국악콘서트_희망가'는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병오년을 희망하며 화합과 즐거움을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방송인 김종식의 사회로 진행되며, 남구를 대표하는 예술단체 ‘남구농악단’의 대취타로 오프닝을 장식한다. 이어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 국악 버전 ‘성탄 메들리’, 가야금 및 아쟁 협주곡, 남상일·박애리의 국악가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사전 진행된 남구민 우선 예매는 이미 매진됐으며, 취소 건에 대한 대기 신청도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덕문화전당 송년음악회 '국악콘서트_희망가'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6년 새해에 대한 희망을 한마음으로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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