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행복카 차량 무료 렌탈 사업을 이용한 정모 씨 가족.(북구청 제공)

봄기운이 완연했던 지난 주말, 네 자녀를 둔 정모 씨 가족은 대구 북구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다둥이 행복카 차량 무료 렌탈’을 이용해 온 가족이 즐거운 힐링 여행을 다녀왔다.

이용자 학정동 정모 씨(만45세)는 “직장용 5인승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여섯 식구가 다 함께 나서는 건 엄두도 내지 못했으나 가족여행을 고민하던 중 때마침 대구 북구청에서 다둥이 가정에 다인승 차량렌탈을 무료지원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며 “카시트까지 무료 장착해서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고 다둥이 가족이라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체험할 수 있게 도와준 북구청 관계자분께 감사하다”고 후기를 남겼다.

‘다둥이 행복카 차량 무료 렌탈’은 7인승 이상 승합차량 및 카시트 렌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북구에 거주하고 네 자녀 이상 만 6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이용일 최소 1주일 전까지 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출산 친화적 정책추진이 시급한 이때에 다둥이 가정의 이동수단 문제를 해결하고 출산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를 통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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