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산불예방 발대식.합동훈련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11-07 10:51:09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구는 산불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일 산불예방활동 발대식과 더불어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발대식은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이하 해운대구 산불진화대원, 배기수 해운대소방서장 이하 해운대소방대원, 해운대경찰서, 양산국유림관리소, 해운대구 의용소방대원 등 산불 관련 기관이 모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방지 결의 선서문을 낭독하며, 최선을 다해 산불 없는 해운대구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발대식 후 이어진 유관기관 합동훈련에서는 산불 발생 시 발 빠른 초동대처를 위한 기관 간의 협력, 사전 임무 부여 등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수 구청장은 “매년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 영향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소중한 산림과 구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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