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봄철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 전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4-24 10:59:34

대구시 달서구는 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보건소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구민 대상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달서구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달서구는 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보건소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구민 대상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위생 수칙을 알리고,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은 4월 4일 지하철 2호선 용산역에서 시작해, 9일에는 계명문화대학교에서 보건소와 함께 OX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9일에는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열린 ‘북(Book)소리 축제’와 연계해 홍보 부스를 운영,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와 식중독 예방 수칙을 쉽게 전달했다.

달서구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운영해 실효성과 전달력을 높였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지역 내 위생의식을 효과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식중독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손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위생 수칙만으로도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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