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커피향에 취하는 시월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6-09-22 10:48:12

제8회 강릉커피축제 개최…세계 속 커피 한자리서 즐겨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제8회 강릉커피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e-zen)을 비롯한 강릉 곳곳에서 펼쳐진다.


현재 140여개 업체, 200개 부스가 강릉커피축제 참여 준비를 마쳤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물론 커피 관련 다양한 부스 또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보건복지부 지역축제 나눔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나눔과 함께하는 커피축제가 주를 이룰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개막식인 100명의 바리스타가 100가지의 맛을 내는 ‘100人 100味’ 또한 나눔을 주제로 하는 초대형 드립퍼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올해 축제는 커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축제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장 인근 노천카페촌을 활용해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강릉지역의 우수한 커피를 제공하며 ECO 공간인 만큼 종이컵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지참하고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음료 500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다양한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되며 커피 막걸리와 지역특화 푸드도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세계 속의 커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세계는 향기롭다’ 부스는 케냐, 인도네시아, 온두라스, 르완다, 이탈리아, 일본 등이 참여한다. 그리고 커피 로스팅 체험, 커피 추출체험, 커피 공예, 수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며, 커피 관련 다양한 기기들도 커피축제와 함께 한다.

강릉커피축제사무국 관계자는 “바다, 호수 그리고 숲이 있는 강릉에서 커피향에 흠뻑 취하기를 기대하며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낭만 강릉으로의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