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산 공공주택지구’ 추진 간담회 개최…보상 절차·소통 강화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3-05 11:45:56

LH·주민대책위와 협의…상설협의체 구성 추진
2032년 준공 목표…6700호 규모 공공주택 조성
진주시청사. 진주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남 진주시가 문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주민대책위원회와 LH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진주시는 지난 2월 27일 문산읍사무소에서 ‘문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토지소유자 권익 보호를 위해 주민대책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문산 공공주택지구는 문산읍 일원 약 140만8000㎡ 부지에 6700호 규모의 주택과 도시기반시설, 공공·업무시설 등을 조성해 약 1만60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사업이다. 지역 균형발전과 주거 안정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은 2022년 9월 LH가 국토교통부에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제안하며 시작됐으며, 2024년 12월 지구 지정 고시가 이뤄졌다. 현재 도시·건축 통합 조사설계(마스터플랜) 용역을 진행 중이며 단계별 행정절차를 거쳐 2032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업 추진 일정과 보상 절차, 소통 체계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오는 7월 토지 보상업무 추진을 위한 사전 기본조사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조사 일정과 세부 절차는 LH와 주민대책위원회가 협의해 조율하기로 했다.

또 보상 절차의 투명성과 사업 추진의 원활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공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정례 협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진주시는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문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진주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민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규모 공공주택 개발사업은 속도만큼 주민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 초기 단계부터 민·관·공 협의체를 통해 갈등을 줄이고 투명한 보상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가 사업 성패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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