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한·중간 업무협약
김을지 기자
ejkim2068@naver.com | 2023-09-07 10:44:36
-수용성 식이규소가 치매·혈관종 등 난치병 치료에 미치는 영향 연구로 노벨의학상 도전
▲황영자 고려대 약학과 교수(왼쪽)와 백운봉 교수 |
[로컬세계 = 김을지 기자] 바이오드림텍 연구소(소장 성광모)는 오는 16일 충북 청주 오창에 위치한 바이오드림텍 연구소에서 '난치병 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한·중간 업무협약식'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한국 측의 황영자 고려대 약학대 교수, 최재승 한의사, 성광모 바이오드림텍 대표와 중국 측의 백운봉 교수가 참여한다.
이들은 청주 오송에 50병상을 갖춘 병원을 설립해 파킨슨병과 암, 아토피 등 환자를 전문적으로 연구와 치료를 병행할 계획이다.
황영자 교수는 체내 대사체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성광모 대표는 수용성 식이 규소(이산화규소)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치매 치료의 권위자이기도 한 황 교수는 인체의 2만~3만 가지의 대사물질을 하나의 정밀진단 키트로 15분 이내에 분석하고 해석할 수 있는 기술을 완성, 치료제 개발과 건강기능식품, 메디컬 분야까지 선도하고 있다.
백운봉 교수는 일본 고베 대학 종양 분자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간병 임상 업무 및 과학 연구에 20년 이상 종사한 자로, B형과 C형 등 바이러스 간염(간경변), 약성 간염, 자기 면역성 간질환, 지방간, 알코올성 간질환, 원발성 간암 등의 치료 및 임상 연구에 전념한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간암치료에서 서양의학과 중국의 한의학을 결합, 환자 치료에 뛰어나며, 중국 내 성과 부급 등 과학연구 프로젝트 5개 항목을 주재하고 있으며, 일본 고베 대학에서 논문상을 수상했다.
협약식을 추진중인 성광모 대표는 “인간에게 필요한 수용성 식이규소 양이 어느 정도이고, 규소 양에 따라 세포 내의 대사 물질이 어떻게 변화되는 지를 전문적으로 연구·분석하게 될 것"이라며 "바이오드림텍에서 연구한 식이성 규소로 난치병을 치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