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덛천1동사무소 관계자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 덕천1동행정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2025년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나를 만나는 그림책 테라피, 안녕 마음아」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수강생들이 직접 창작한 그림책을 통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8주간 수강생 각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한 권의 그림책으로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강생 A씨는 “그림책을 만들면서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그림책을 완성하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성희경 덕천1동장은 “수강생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하며 즐겁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덕천1동은 그림책 원화를 청사 내 마을문고에 전시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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