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교 건강증진 프로그램 전국 최우수상 수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2-01 11:26:34
교육부, 전국 최우수 부산교육청 포함 우수 사례집 제작 보급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교육청이 ‘2025년 제16회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보급해 학생 건강증진 교육 활동의 공유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교육청의 최우수상 사례는 ‘H-Bridge 건강사다리: 학교와 교육공동체가 연결한 학생 맞춤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학생 건강 수준과 현안을 진단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입체적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학생들이 선호하는 문화예술 기반 교육과 게임을 접목한 체험형 유해약물 예방사업,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과 전문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 등 구체적인 사례가 우수 사례로 꼽혔다.
교육부는 이번 부산교육청 사례를 포함한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전국 시·도교육청 및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정책자료, 교육자료, 간행물, 홍보 콘텐츠 등 공공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학생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학교와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건강증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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