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둘둘데이로 담당자 공백 줄인다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6-04-18 10:45:26

매월 22일 ‘업무 대직의 날’ 운영

▲동대문구청 직원이 민원인에게 민원 처리 절차를 안내하고있다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이달부터 담당자 부재로 인한 업무공백을 줄이고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매달 22일 ‘둘둘데이:업무 대직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둘둘데이는 담당자가 자리에 없는 상황을 대비해 대직자가 해당 업무를 사전 숙지하고 민원 발생 시 신속하고 친절한 일 처리를 하기 위해 매월 22일로 지정한 날이다.


6급 이하 전 직원은 ▲대직 관계 명료화 ▲업무 매뉴얼 정비 ▲직장 내 훈련(on-the-job-training) 등을 거쳐 매월 22일 담당자가 반드시 책임지고 해야 할 필수 업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무를 바꿔 처리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친절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민원인의 마음이 되어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하는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구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친절행정 특별구가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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