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주민과 함께 1인 가구 정책 만든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7-29 13:58:42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김수영 교수 초청, 1인 가구 현상 진단 및 정책 방향 모색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부산 금정구는 지난 25일 금정구청 대강당에서 금정구 1인 가구 특화사업 「슬기로운 1인 생활」의 하나로, 시민 참여 오픈 세미나 ‘필연적 혼자의 시대, 금정에서 1인 생활의 길을 묻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증가하는 1인 가구를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삶의 형태로 바라보고, 건강한 1인 생활 문화와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1인 가구 연구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수영 교수가 ‘1인 가구 현상 진단, 우리가 1인 가구에 대해 놓치고 있는 것들’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1인 가구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과 정책의 공백을 짚어내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금정구가 실시한 ‘1인 가구 정책 요구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의 현황을 진단하며 향후 정책 수립 방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부에서는 ‘독립이 고립이 되지 않는 사회’를 주제로 김수영 교수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관계 형성과 고립 예방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1인 가구 정책에 관한 생각을 공유했다.
금정구는 이번 오픈 세미나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과 전문가 제언을 향후 제2차 인구정책 기본계획과 1인 가구 맞춤형 사업 전반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1인 가구는 특정 계층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혼자 살아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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