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부정부패·낭비성 의심사업' 전수조사 TF 출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7-29 14:44:38

사업 적법성·예산 집행·특혜 의혹 전면 점검…군민 제보도 접수
위법 사항 엄정 조치·제도 개선 병행…"투명한 행정 구현"
우성빈 기장군수(왼쪽 네번째)가 '부정부패, 낭비성 의심사업 전수조사 TF단' 출범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장군이 부정부패와 낭비성 사업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하며 청렴 행정 강화에 나섰다.

기장군은 29일 군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군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부정부패·낭비성 의심사업 전수조사 TF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군청 상설감사장 앞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우성빈 기장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국장 등이 참석해 출범 선언과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며 TF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TF단은 부군수를 단장, 감사팀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전담 조직으로 구성됐으며, 행정·토목·건축 분야 공무원들이 참여해 군이 추진 중이거나 완료한 사업 전반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사업 추진의 적법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특혜 및 이권 개입 여부, 낭비성 예산 집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사업 추진 절차와 관계 법령 준수 여부, 부당한 행정처리 여부 등을 확인해 위법·부당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군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에 '부정부패·낭비성 의심사업 군민 제보' 창구를 개설하고, 군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화 등을 통해 제보를 접수한다. 접수된 제보는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조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기장군 예산은 18만 군민 모두의 소중한 재원인 만큼 오직 군민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며 "부정부패와 특혜가 의심되는 사업은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부당한 사항은 엄정하게 조치해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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