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자원봉사 참여율 서울 1위 강남구, 양재천서 ‘봉사축제’
문수정 기자
sjblue@naver.com | 2026-08-31 11:54:40
자원순환·안전·환경 체험부터 플리마켓까지…주민 참여형 나눔 행사
[로컬세계 = 문수정 기자]일상 속 작은 실천을 봉사와 나눔으로 연결하는 자원봉사 축제가 서울 강남구 양재천에서 열린다.
강남구는 오는 9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양재천 영동3교 하단에서 ‘2026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인 이번 축제는 ‘강남을 힘차게, 자원봉사로 신나게’를 주제로 자원봉사단체와 활동기관, 기업, 주민이 함께 참여한다. 구는 약 3300명의 주민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남구는 올해 8월 기준 자원봉사 참여자가 9만여 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자원봉사 참여율 4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봉사를 어렵게 느끼는 주민들도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행사장에는 병뚜껑을 활용한 키캡 키링 만들기, 폐의류 업사이클링, 양재천 생물종 조절, 계절초화 나눔, 풍선아트, 자전거 수리, 심폐소생술(CPR) 등 26개 봉사·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헌옷과 우산, 에코백, 병뚜껑, 안경테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받는 자원순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기부 물품은 새활용 제품으로 다시 만들어진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름다운 장터 플리마켓’도 열린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25개 팀이 중고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강남복지재단에 기부한다.
민관 협력도 더해졌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포스코, 주식회사 카페인중독 등이 프로그램 참여와 후원에 나서면서 주민과 기관, 기업이 함께 만드는 자원봉사 축제로 운영된다.
행사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현기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봉사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sj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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