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제3회 유엔남구 물놀이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7-31 11:00:50
2만여 명 방문…성인 프로그램·폭염 대책 강화로 호평
아빠를 이겨라 물총 대결.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지난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용호 별빛공원에서 열린 ‘제3회 유엔남구 물놀이 축제’가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하게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성인 참여 비중을 높이고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남구는 지난해 관람객의 의견을 반영해 성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물놀이 풀장을 추가 설치하고, 랜덤플레이댄스, 물총 싸움 등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냉방 쉼터와 대기자용 그늘막을 지난해보다 크게 확충해 관람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오은택 구청장은 “유엔남구 물놀이 축제는 이제 여름철 남구를 대표하는 브랜드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차별화된 여름 축제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