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작은도서관 6개관에서 북콘서트 개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9-06-26 10:37:15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생활밀착형 '책 읽는 대구' 문화조성

▲홍보물.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지역 내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6개 작은도서관에서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북콘서트는 마을공동체 거점인 작은도서관을 홍보하고 '책 읽는 대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6개 작은도서관에서 오는 12월까지 6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9일 북구 서변동작은도서관에서 박준 작가를 시작으로 12월 14일 남구 꿈틀작은도서관에서 이분희 작가를 만나볼 수 있다.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 비해 작은 규모의 도서관이지만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이라는 본연의 도서관으로서의 기능 수행할 뿐 만 아니라 지역을 기반으로 주민 생활과 밀착하게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다양한 문화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구시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작은도서관 거점 마을공동체 육성사업(10개관), 풀뿌리 독서동아리 강사 파견(50개관), 찾아가는 맞춤식 컨설팅단 운영(8명), 장서확충 지원(50여개관)을 한다.

또한 작은도서관 운영자 정보교류 및 홍보를 위해 작은도서관 한마당(9월)을 개최하고, 작은도서관 운영매뉴얼도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는 독서 관련 우수강사를 모집, 작은도서관 50개관에 독서동아리 강사를 파견하여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권장하여 건강한 시민의식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독서문화를 조성한다.


그밖에도 도서관에서 배출한 동극동아리를 활용해 문화공연(8개관), 과학체험(8개관) 지원 사업을 추진해 자연스럽게 지역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


최이호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이번 작은도서관 북콘서트를 통해 작은도서관이 책을 만나고 세상을 만나 사람을 이야기하고 삶을 나누는 곳으로 재탄생하였다”며 “시민생활과 밀착한 마을공동체 거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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