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주차배려 알림판’ 설치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9-05-24 10:36:44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주차배려 문화 만들기

▲대구 서구청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서구 평리3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대웅)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주택가 이면도로에 주차배려 문화 정착을 위한 '주차배려 알림판'을 제작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동네에 필요한 사업 예산을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구성해 주민들이 신청한 사업 13건 중 주차배려 알림판 설치 등 4건이 선정돼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평리3동은 대부분 단독주택으로 이루어져 골목길에는 주차를 위한 적치물을 내놓는 등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이웃 간 다툼이 많아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웃에 대한 배려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펼치는 주차배려 운동의 시작으로 알림판을 제작했다.


정국섭 지역회의위원장은 “이 사업은 이웃 간 부족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고자 주민들이 스스로 조금씩 배려를 통해 선진 주차 문화를 만들어 살기 좋은 동네로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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