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시의원 “부산시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첫발 떼”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5-11 11:44:05

부산시,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 추진
이 의원 “정서 지원부터 의료 연계까지 통합 지원 기대”
이종환 의원. 부산시의회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난임과 임신·출산 과정에서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공 심리상담 체계 구축이 부산에서 추진된다.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강서구)은 부산시가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를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는 난임 부부와 임산부, 유산·사산 경험 부부 등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의료 연계를 통합 지원하는 전담기관이다.

지원 대상은 난임 부부를 비롯해 유산·사산 경험 부부, 임산부, 양육모(출산 후 3년 이내·미혼모는 7년 이내) 및 배우자 등이다.

이 의원은 앞서 2024년 9월 부산광역시 모자보건 조례를 개정해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운영과 난임 예방 검사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 2023년 7월에는 난임지원사업에 대한 부산시장의 책무와 지역 내 난임 실태조사,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의무 등을 조례에 반영한 바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부산시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부산시는 이달 중 민간위탁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시의회 민간위탁 동의 및 예산 심의를 진행한 뒤, 7월부터 센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센터 운영에는 6개월 기준 총 1억2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국비와 시비가 각각 50%씩 지원된다.

센터 인력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센터장 1명, 산부인과 전문의인 부센터장 1명, 전담요원 3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종환 의원은 “난임과 임신·출산 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센터 설치가 실질적인 정서 회복과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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