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지역 안보 협력체계 점검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3-12 12:51:21

2026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열어 지역 통합방위 태세 점검
풍산 안강사업장 테러 가정 대응훈련 논의…기관 협력체계 강화
군·경·소방·지자체 등 16명 참석…비상대비 추진 실적 공유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1분기 경주시 통합방위협의회를 마친 뒤 지역 통합방위 태세 강화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최근 복합적인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군·경·소방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주시가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기관 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관·군·경·소방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2026년 1분기 경주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재했으며,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권순달 해병대 1사단 2여단장, 양순봉 경주경찰서장, 박상환 육군 제7516부대 1대대장, 경주소방서장, 국정원 관계자 등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경주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안보 관련 주요 현안을 심의하고 민·관·군·경·소방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기구로, 지역 통합방위 태세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주시의 비상대비 추진 실적 보고와 함께 육군 제7516부대 1대대의 지역 통합방위 현황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풍산 안강사업장 적 특수부대 테러 공격 상황’을 가정한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와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주시는 이번 협의를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다.

주낙영 시장은 “평상시부터 군·경·소방과 지자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각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통합방위협의회 운영과 지역예비군 육성 지원, 군·경·소방 및 유관기관 합동훈련 등을 통해 지역 방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안보는 특정 기관만의 역할이 아닌 지자체와 군·경·소방이 함께 구축하는 협력 체계가 핵심이다. 경주시의 통합방위협의회 운영은 지역 차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실제 상황에 대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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