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발급 시작…1인당 12만 원 지원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4-29 10:32:42
자부담 3만 원 포함 15만 원 상당 포인트 지급…연말까지 사용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영농과 가사노동의 이중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 복지 지원이 본격화된다.
경북 의성군은 이달 28일부터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발급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관내 여성농업인 1800명으로, 1인당 12만원씩 총 2억1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상자는 신청한 지역농협 또는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자부담 3만원을 포함한 총 15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충전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바우처 카드는 영화관, 서점, 미용실, 수영장, 안경점, 의류점 등 생활·문화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과 주류 판매점, 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군은 지난해 해당 사업에서 적극적인 사용 독려를 통해 예산 대비 99%의 높은 집행률을 기록하며 여성농업인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와 함께 의성군은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공동급식시설 운영,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특수건강검진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병행하며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행복바우처 지원이 여성농업인의 영농 및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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