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③]바이칼 호 꽁꽁 얼린 시베리아 삭풍

윤민식 기자

yms9321@hanmail.net | 2016-01-29 10:28:04

▲석양이 질 무렵 바이칼 호 풍경. 윤민식 기자.  
[로컬세계 윤민식 기자]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로 알려진 바이칼 호. 이 거대한 호수도 시베리아의 삭풍에 꽁꽁 얼어붙는다. 영하 4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에 버텨낼 재간이 없는 것이다.

▲살짝 언 바이칼 호 수면에 햇빛이 비치며 신비스러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윤민식 기자.
▲눈으로 뒤덮인 바이칼 호를 관광객들이 거닐고 있다. 윤민식 기자.
얼어붙은 호수와 거기에 비치는 햇빛, 흩날리는 구름속 석양, 그리고 종유석과 같은 고드름이 신비한 풍경을 자아낸다. 마치 금세라도 눈의 요정이 나타날 것만 같은 동화가 구현된다. 더 이상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사진으로 바이칼 호를 만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호수변 바위에 얼어붙은 얼음과 수면에서 얼어붙은 얼음들이 동굴의 종유석을 연상케 한다. 윤민식 기자.  

▲바이칼 호 수면 위 바위들도 얼음으로 뒤덮였다. 윤민식 기자.  
▲바이칼 호 수면과 주변 절벽이 꽁꽁 얼었다. 윤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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