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대한노인회장, 9월까지 회원 800만명 목표로 회원배가운동 추진

마나미 기자

| 2026-07-02 10:31:17

-대한노인회, 2026년 제1차 회원배가운동 시상식 및 간담회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는 부영태평빌딩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태평청사에서 지난 6월 29일(월)부터 오는 7월 9일(목)까지 전국 연합회 및 지회를 대상으로 시상식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중 지난 29일(월)에는 서울 지역, 30일(화)에는 경기 지역의 시상식 및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는 2026년 제1차 회원배가운동 추진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우수 연합회 및 지회 시상식, 회원배가운동 사업 추진계획 설명, 활성화 방안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는 지난 2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4개월간 실시한 제1차 회원배가운동을 통해 신규 회원 14만9872명(정회원 6만5528명과 일반회원 8만4344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노인회 전체 회원 수는 334만7628명으로 늘어나 전체 노인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게 됐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이 고광선 서울연합회장(오른쪽)에게 최우수상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회원배가운동 성과에 대한 포상금은 약 1억8000만원이 지급됐다. 신규 회원 1인당 1000원 상당의 성과사업비를 기준으로 지회에는 약 1억5600만원, 연합회에는 약 1600만원이 지급됐으며, 올해 2월 11일 현재 회원 가입률 50% 이상인 지회 중 미가입자 대비 신규 회원 가입률이 높은 11개 지회에는 별도의 장려금으로 총 600만원이 주어졌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노인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노인단체로서 위상과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회원배가운동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제1차 회원배가운동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연합회장과 지회장의 강한 의지, 직원들과 경로당 회장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중앙회는 앞으로 매월 회원 증가 실적을 평가해 성과에 따른 포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9월까지 회원 800만명 가입을 목표로 회원배가운동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새로운 포상 계획도 공개했다. 이 회장은 “신규 회원을 가입시킨 경로당과 직원에게는 회원 1인당 1000원의 사업비를 매월 지급하고, 9월 말에는 7~9월 실적을 종합 평가해 연합회와 지회에 대한 별도 포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하철 무임승차 문제와 관련해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을 만나며 분명한 입장을 피력해 왔다. 지난 4월 3일 퇴근 혼잡 시간대의 무임승차 제한 논란 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이 회장을 직접 찾아 “어르신 복지 축소나 불이익은 없다”며 정부 차원의 정확한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서울시의 무임승차 연령 조정 움직임에 대해서도 이 회장의 입장은 확고하다. 지난 25일(목)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무임승차 연령 상향은 민감한 사안인 만큼 공청회 등 사회적 합의가 먼저”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서울시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기로 했으며, 현재 65세 기준이 변경된 것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 노인에게 적용되는 제도인 만큼, 중요한 정책 변화는 반드시 대한노인회와 협의를 거쳐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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