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포에서 만난 작은 미술전’ 개최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6-02-19 10:24:04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하반영 작가 등 30여 작품 전시
▲하반영 화백의 ‘비자없는나그네’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5월 1일까지 근대미술관에서 ‘진포에서 만난 작은 미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 초대전으로 군산의 바다와 평야, 삶을 주제로 하반영, 문복철, 권영술, 손아유, 윤철규 등 작가 16명의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작년에 작고한 군산 출신 하반영 화백은 7세부터 수묵화를 그려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문복철 화백은 군산에서 일평생을 작가이자 교육자로 활동하며 한지회화를 세계에 알렸다. 또한 윤철규 등 산하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군산의 서정적이면서도 담백한 자연과 삶의 미의식을 담아냈다.
박물관 관계자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물론 군산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군산이 가진 역사와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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