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12일 청정메탄올 정책모델 연구 포럼 개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05 10:24:5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국제 폐광지역 경제포럼’ 연계행사인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사업 정책모델 연구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정메탄올 산업 기반의 경제진흥사업 추진을 기원하고, 태백시의 청정에너지 도시 전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련 전문가, 기업인, 시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경제진흥사업 성공기원식과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조성 전주기별 전략 발표가 이어진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강원연구원 환경연구부 김경남 박사가 ‘산림목재 클러스터 사업 현황 및 청정메탄올 생산 원료공급 방안’을 설명한다. 이어 (사)한국청정메탄올산업협회 장봉재 협회장이 ‘청정메탄올 글로벌 산업 동향 및 활성화 방안’을 통해 산업 전망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강원테크노파크 신덕철 팀장이 ‘청정메탄올 산업 성장을 위한 제도 활용 및 투자유치 지원방안’을 발표하며 특구 제도 활용과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청정메탄올 산업의 정책 기반을 공고히 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태백시가 청정에너지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경제진흥개발사업(청정메탄올 제조시설 구축)은 총사업비 3,540억 원 규모로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2026년도 정부 예산에 74억 원이 반영되며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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