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신대방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역세권 개발 본격화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3-09 14:12:42
불필요 규제 정비·가로환경 개선…신대방삼거리역 일대 활성화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역세권 중심의 상업·업무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지자체가 도시계획 재정비를 통해 지역 개발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서울 동작구는 광역교통 요충지인 신대방지구(대방동 405번지 일대)의 지구단위계획을 전면 재정비했다고 9일 밝혔다.
신대방지구는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을 중심으로 보라매역과 장승배기역이 인접한 역세권 지역으로 교통 접근성이 높은 곳이다. 구는 증가하는 유동인구와 상업·업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했다.
지난 2월 24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과 건축 높이가 완화된다. 근린상업지역은 용적률이 기존 300%에서 600%로, 준주거지역은 250%에서 400%로 확대되며 최고높이는 각각 100m와 90m까지 상향된다.
또 최대개발규모 제한을 폐지하고 자율적 공동개발을 유도하는 한편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공공보행통로와 벽면한계선 규정을 정비했다. 성대전통시장 기능 강화와 가로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구는 이번 계획 변경으로 신대방삼거리역 일대가 상업과 업무 기능을 갖춘 복합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재정비된 지구단위계획을 바탕으로 신대방지구의 잠재력을 살린 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체계적인 도시계획으로 동작구의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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