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임신·출산모 마음건강 지원…산전·후 우울증 예방교실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8-21 10:24:20

20일 보건소서 플라워테라피·심리 선별검사 진행
고위험군 전문상담 연계·가정방문으로 출산 이후까지 관리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임신과 출산은 기쁨과 함께 신체적·정서적 변화가 크게 나타나는 시기다. 특히 출산 전후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은 산모뿐 아니라 양육과 가족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경북 의성군은 지난 20일 의성군보건소 2층 아이들행복꿈터 프로그램실에서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는 임신부와 출산모를 대상으로 ‘맘튼튼 산전·후 우울증 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권역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해 임신과 출산, 양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살피고 산모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생화 꽃바구니를 직접 만드는 플라워테라피와 심리 선별검사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꽃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는 한편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심리 선별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대상자에게는 검사 결과를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전문 상담서비스도 연계한다.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도 이어간다.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영유아건강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정서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임신·출산모가 자신의 마음건강 상태를 조기에 확인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유철 군수는 “임신과 출산은 신체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큰 변화를 겪는 시기”라며 “임신·출산모가 안정된 마음으로 출산과 양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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