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훈련 실시…18개 읍면 460여 명 참여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6-22 10:19:44

산불피해지·산사태 위험지역 등 21개 마을 대상 실전형 훈련
우선대피자-대피지원자 1대1 매칭…구호키트·건강체크 병행
훈련 모습.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 18개 읍·면 산불피해지와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저수지 범람 우려 지역 인접 마을 등 21개 마을을 대상으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주민 192가구 280여 명을 비롯해 의성군과 마을순찰대 등 사회단체, 경찰·소방 관계자 등 총 46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최근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기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진행했다. 상황 전파부터 주민 대피, 구호활동까지 전 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운영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올해는 우선대피자와 대피지원자를 1대1로 매칭해 선제적 대피체계를 강화했으며, 대피 주민들에게 구호키트를 배부하고 현장 건강 체크와 심리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사전점검, 상황 전파, 대피활동 등 총 7개 분야 24개 평가지표를 활용해 본청 부서장들이 직접 훈련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대피체계의 작동 여부를 평가했다. 각 읍·면은 훈련 종료 후 미비점을 보완해 지역별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 여건에 맞는 재난대책을 수립하고 주기적인 훈련과 평가를 통해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산사태와 풍수해 등 재난 상황에 경각심을 갖고 대피명령 등 행정 조치에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