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 강영일 경장이 직접 바다에 잠수해 A씨를 구조하는 현장. 해양경찰서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는(서장 박형민) 지난 5일 오후 5시 49분경 남부민방파제 앞 해상에서 익수자 A씨(남, 58년생)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남부민방파제 앞을 지나가던 행인이 익수자 A씨를 발견, 119를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강영일 경장이 직접 입수해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우측 다리와 좌측 팔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육상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 중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A씨가 정박 중인 선박을 순찰하면서 다른 선박으로 넘어가던 중 선박 사이로 실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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