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저소득 청소년 ‘워터파크 체험’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8-07 10:13:11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오는 9일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워터파크 체험’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가 200만원을 후원해 추진되면서 저소득 청소년 및 가족 45명이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및 놀이기구 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체험에 참석하게 된 한 어머니는 “평소 생활이 바빠 방학에 아이와 함께 놀러가는 일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아이와 함께 워터파크를 갈 수 있어 최고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긴 폭염으로 그 어느 때보다 보다 힘든 여름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잠깐이나마 무더위를 식히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는 2014년부터 매년 1회 저소득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하면서 현재까지 200명의 청소년에게 약 1000만원의 기부액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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