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교사·학생 교류단 중국 함양시 방문연수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05-28 10:10:14
2005년 ‘교사․학생 정기교류 합의서’ 채택 후 12번째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이달 27~31일까지 4박 5일 동안 교사 및 중·고등학생 등 26명의 교류단이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함양시(咸陽市)를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 ▲의성 교사·학생 교류단 모습.(의성군 제공) |
교류단은 섬서과학기술부속중학교 등 4개 학교를 방문해 양 지역 교사·학생 상호간 우호교류활동을 실시한다.
또 진시황릉, 대자은사 등 함양시의 주요 역사 문화지역을 방문해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의성군의 중국 함양시 교사·학생 방문연수는 2005년 4월 양도시 간 ‘교사·학생 정기교류 합의서 ’채택이후 12번째이며, 함양시의 교사학생들도 의성군에 8차례 다녀갔다.
이와함께 의성군과 중국 함양시는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 대표단 방문, 공무원 파견근무, 행정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도시 간 우호증진과 공동 번영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심도 있게 교류협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연수는 지역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이웃나라의 교육과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인 안목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며 동시에 국제우호 협력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시는 중국의 첫 통일국가인 진(秦) 나라의 수도였으며, 한(漢).당(唐) 시기 까지 수도권에 속해 중화민족 수천년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간직한 역사도시로 의성군과 2003년 10월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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