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 연휴 의료 공백 막는다…응급부터 약국까지 비상체계 가동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2-11 12:13:02
병·의원 698곳·약국 389곳 분산 운영
보건소·달빛어린이병원·공공심야약국까지 가동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설 연휴 동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가 운영된다. 응급상황부터 경증 환자 진료, 의약품 구입까지 연휴 기간 의료 접근성을 유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울산시는 5개 구·군과 함께 설 연휴 기간인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응급의료기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이용 안내를 병행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응급·재난 상황에 대비한 비상연락체계도 유지된다. 응급의료기관별로 1대 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현장 상황을 관리하며, 응급의료기관 7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은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설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은 698곳, 약국은 389곳으로 지정해 날짜별로 분산 운영한다. 설 당일에도 일부 의료기관이 운영돼 진료 공백을 줄이고, 의약품 구매 불편도 최소화한다. 참여 의료기관과 약국 수는 지난해 명절 연휴보다 소폭 늘었다.
연휴 중 운영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울산시 및 구·군 누리집, 응급똑똑 앱,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 해울이콜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증 환자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보건소 진료도 병행된다. 2월 16~17일에는 남구보건소, 18일에는 중구보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외래 진료가 이뤄진다.
소아 환자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3곳이 운영되며, 야간 의약품 구매를 위한 공공심야약국 4곳도 함께 가동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운영 일정에 따라 일부 휴진일을 제외하고 외래 진료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의료 공백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병·의원이나 약국 방문 전 운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명절 비상진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준비된 의료 체계가 시민의 불안을 줄인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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