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치매보듬마을 연속 지정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4-03-28 10:06:08

▲의성군이 치매보듬마을 연속 지정해 운영한다.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치매보듬마을을 연속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일반 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에는 금성면 탑리2리, 봉양면 삼산1리, 비안면 서부1리 총 3개 마을을 운영해 다른 시군과는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으로 의성군만의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에 군은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 선정돼 국비 2400만원을 확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치매인식개선 홍보, 치매예방교실, 산림치유 및 치유농업 프로그램, 보듬 걷기 공간 관리, 지역자원 연계 교육 등 치매예방과 진행 지연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치매보듬마을 운영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 걱정 없는 의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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