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구청장실 민원실 옆으로 이전해 주민 소통 넓힌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8-12-26 10:47:37

▲남구청을 방문한 주민과 환담하고 있는 박재범 구청장.(남구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지난 24일부터 구청장 집무실을 5층에서 민원실과 같은 2층 로비로 이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장실 이전은 구청장 집무실이 구청사 5층에 위치하면서 주민 접근이 쉽지 않고 민원인에게 위축감을 줄 수 있다는 박재범 구청장의 판단에 따라 청사 내 주민 왕래가 가장 많은 2층으로 결정하게 됐다.
 

이밖에도 남구는 조직개편을 통해 1월 1일부터 소통감사담당관을 신설한다.이에 그간 담당부서에서 각자 해결해온 구민 고충을 소통감사담당관이 직접 맡아 민원을 관리하게 된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주민과의 접점을 넓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민선7기남구청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화가 미래다. 사람이 희망이다.’라는남구의 슬로건처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장실 이전 위치.(남구 명소 블라인드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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