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하우스 콘서트’ 개최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7-20 10:01:14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립미술관은 김선태 작가 작품을 주제로 한 ‘하우스 콘서트’를 오는 21일 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하우스 콘서트’는 미국 하버드 대학원에서 동양학 석·박사를 마친 후 현재 ‘IIIZ+’ 아시아현대예술그룹 단장인 조세린 클락이 가야금 연주를 하고 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심청가 이수자이자 광주시립국극단 상임단원인 조세영 고수가 함께 한다. 

한편 이동훈 미술상은 작가이며 교육자로서 대전·충청지역 미술계를 개척하고 한국 근·현대미술계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고(故)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2003년 제정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미술상이다. 

김선태 작가는 제13회 이동훈 미술상 수상자로 홍익대와 파리 8대학원 조형예술학과, 파리국립미술대 회화과를 졸업한 후 한국과 프랑스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주제와 제목을 버리고 재료마저도 자유롭게 사용한 1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어느 경계도 거슬리길 원치 않는 작가의 작업은 스스로의 부름에 응답하는 내면적 색과 형태로 가득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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