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경로당에 음식물쓰레기 개별감량기 설치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6-05-11 10:01:38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서울 강동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시범적으로 관내 경로당에 개별감량기를 설치한다.


개별감량기 설치 사업은 2012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과 2013년 음폐수 해양투기 금지에 따라 가정과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강동구가 예산을 투입해 실시한다.


구는 개별 감량기를 동별 구립경로당 등 39개 경로당에 무상으로 1대씩 설치할 계획이다.


제품 선정은 오는 16일 어르신과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되는 선정위원회에서 독립형 소형감량기 제작·판매 업체들의 제안을 듣고 기준에 따라 평가해 선정한다. 이후 업체계약과 현장설치, 교육 등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의 주된 활동 장소인 경로당에 각종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감량기를 설치함으로써 배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종량제봉투 구입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