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북면 성암2리 마을, 탄소중립교육 실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3-06-21 09:55:48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단북면은 지난 20일 성암2리 마을회관에서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성암2리 마을은 기후변화 위기 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인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암2리 오주탁 이장은 “탄소중립은 말처럼 그다지 어렵지 않다. 난방온도 2℃ 낮추고 냉방온도 2℃ 높이기,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분리 수거 철저, 전등을 LED로 교체하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친환경 인증제품 사용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실천 가능하다. 시범마을답게 주민들 모두가 생활 속 탄소줄이기에 동참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치형 단북면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와 최근 전기요금 대폭 인상으로 볼 때 에너지효율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에 힘쓰고 있는 성암2리 마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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