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 구축사업 8회 연속 선정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04 09:56:53

925점 유물 데이터베이스화…e-뮤지엄·홈페이지 공개 예정 박물관 전경.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2026년 공립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박물관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1,580만 원을 지원받아 기증·기탁 유물과 국가귀속 예정 유물 등 총 925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선정은 2015년 이후 여덟 번째로, 박물관의 지속적인 사업 수행 능력과 전문성이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는 e-뮤지엄과 의성조문국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누구나 유물 정보를 손쉽게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유물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국가귀속유물과 기증·기탁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대중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전시·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 활용 확대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