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9~12월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11 10:34:37

인문·예술 융합 시민 평생교육 프로그램…누구나 참여 가능
서경덕 교수·이슬아 작가 등 유명 인사 강연 진행
강연·대담·음악공연·도서 전시 등 다채로운 구성
부산교육청,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운영. 부산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산하 공공도서관과 함께 인문·예술 복합 시민 평생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인문 역량과 평생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 행사는 14일 오후 2시 시민도서관에서 열리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창의와 도전,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10월 18일 중앙도서관 분관 부산교육역사관에서는 이대건 책마을해리 대표가, 10월 25일 구포도서관에서는 신종호 서울대 교수가, 11월 29일 시민도서관에서는 이슬아 작가가, 12월 13일 해운대도서관에서는 백희성 건축가 겸 작가가 강연을 맡는다.

강연 진행은 ‘말과 태도 사이’의 저자 유정임 작가가 맡으며, 시민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한 대담,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또 시민·중앙·구포·해운대도서관에서는 각 회차 주제와 연계한 도서 전시도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회차별 모집 일정에 따라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 공연·행사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인문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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