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 겨울철 대비 요양병원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11-10 09:50:05
최근 요양병원 화재 사례 위주 교육, 화재상황 전파 및 소화기 사용법 시연
▲부산진소방서 대강당에서 관내 25개소 요양병원 대표자 및 소방안전관리자가 참석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진소방서는 지난 8일 부산진소방서 대강당에서 관내 25개소 요양병원 대표자 및 소방안전관리자가 참석하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불조심 강조의 달11월을 맞이하여 요양병원 관계자의 안전의식 함양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요양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최근 화재사례를 공유하고 소방시설 관리유지 및 화재 초기대응법, 심폐소생술(CPR)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019년 김포요양병원 화재, 2018년 밀양요양병원 화재, 2014년 장성요양병원 화재 사례를 소개하며 화재 발생 시 관계자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방안전강사가 직접 화재 상황을 가정해서 신속히 상황전파를 실시하고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소화 시연을 펼쳐 쉽게 알 수 있게 했다.
부산진소방서는 교육 참석자 전원에게 화재예방 교재와 싸이렌 취명이 되는 미니 확성기를 지급하여 유사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은 “화재의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 선제적 대비로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 대상 관계자의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유사시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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