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시민과 함께 고양의 미래 다시 만든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8-20 10:12:44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민경선 고양시장이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소통 행정’과 ‘민생 경제 회복’을 내세우며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열린 고양 프로젝트’로 소통 행정 시동
민 시장은 취임 직후 시장실을 본관 1층으로 이전하고, 시민이 시장에게 직접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직통 문자폰’을 개설하는 등 파격적인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민선 9기 1호 결재안인 ‘열린 고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턱 없는 시장실 조성 ▲시장 직통 문자 제도 운영 ▲시정회의 온라인 생중계 ▲시 대표 캐릭터 ‘고양고양이’ 부활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재개방 등 5대 핵심 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시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고양고양이’ 컴백 영상은 조회수 27만 회를 넘기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직통 문자폰에는 지난달 한 달 동안 1,339건의 시민 메시지가 도착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민 시장은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행정으로 달라질 것”이라며 “내 의견이 고양시를 바꾼다는 것을 확실히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항공우주·의료바이오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박차
민경선 시장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 속에서 시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바라는 것은 ‘좋은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력’이라며, 항공우주와 의료·바이오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항공대학교와 협력해 ‘항공우주 산학융합 거점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백석업무빌딩에 ‘항공우주 산학융합센터’를 조성해 기업 입주 공간과 연구시설, 교육장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의료·바이오 분야에서는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BMC)와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등 관내 7개 대형병원을 연계한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해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민 시장은 “대학에서 연구하고, 기업이 기술을 사업화하며, 지역에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단순 기업 유치를 넘어 대학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산업도시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버스노선 전면 개편 및 일산신도시 ‘주거혁신도시’ 재탄생
교통과 도시 분야에서는 민선 9기 내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민 시장은 취임 1년 안에 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약속하며, 비효율적으로 굴곡진 노선을 바로잡고 소외된 지역에는 수요응답형 ‘똑버스’ 확대와 서울 출퇴근 시민을 위한 ‘고양형 편하G버스’ 도입으로 공백을 메우겠다고 밝혔다.
도시 분야에서는 일산신도시 재건축을 단순한 아파트 재건축을 넘어 교통, 교육, 공원, 생활SOC를 함께 갖춘 ‘주거혁신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파트 기준용적률을 현실적으로 상향해 주민 분담금 부담은 낮추고, 실질적인 사업성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답은 시민과 현장에 있다”
민경선 시장은 “민선 9기는 고양특례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멈춘 고양을 다시 뛰게 하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실천하며 바쁘게 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늘 마음에 새기는 시정 철학은 ‘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이라며 “고양시의 현장은 곧 시민”이라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가장 먼저 만들겠다”며 “끊임없이 소통하며, 약속한 일은 끝까지 책임지고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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