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수해 복구부터 광복절 캠페인까지…지역 공동체 활동 잇따라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8-11 09:50:07
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 하반기 사업 점검…태극기 달기 캠페인 추진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에서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돕는 현장 봉사와 지역사회 공동체 활동이 잇따르며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19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단촌면 수해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세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도로 유실과 차량 진입 제한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해 세탁물을 직접 수거한 뒤 세탁·건조해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원했다. 현재까지 이불 50채와 의류 300여 점을 세탁해 피해 가구에 전달했다.
한 수해 주민은 "집이 물에 잠긴 뒤 세탁할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직접 수거해 깨끗하게 세탁해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읍면 요청에 따라 이동세탁 차량을 활용해 수해 지역을 비롯한 도움이 필요한 마을을 찾아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사회 조직의 활동도 하반기를 맞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는 지난 6일 의성군종합지원센터에서 임원과 조직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조직간부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 사업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오는 14일 가음면사무소 앞에서 열리는 광복절 태극기 달기 캠페인과 10월 20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자유수호지도자 한마음대회' 참가 계획 등이 다뤄졌다. 회원들은 태극기와 홍보물을 배부해 광복절의 의미를 알리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수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 봉사활동과 지역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모두 군민의 삶을 지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주민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과 활동이 차질 없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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