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8월 1~10일 수출 213억 달러…전년比 45.3% 증가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6-08-11 10:15:17

수입 195억 달러, 23.1% 증가…무역수지 18억 달러 흑자
8월 기준 수출·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반도체 비중 46.8%
[픽사베이]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 관세청은 11일 8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 잠정치를 발표했다.

이 기간 수출은 21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했으며, 수입은 195억 달러로 23.1%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8월 1~10일 수출이 8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반도체 수출도 100억 달러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같은 7.0일이었으며,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30억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20억9천만 달러)보다 45.3%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55.4%), 석유제품(65.3%), 컴퓨터 주변기기(139.5%)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9.1%) 등은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8%로 전년 동기보다 20.1%포인트 확대됐다.

국가별로는 중국(134.8%), 홍콩(259.4%), 베트남(45.4%), 유럽연합(57.2%)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미국(-0.2%)은 소폭 감소했다. 상위 3개국인 중국·베트남·미국의 수출 비중은 52.5%를 차지했다.

수입은 반도체(90.8%), 반도체 제조장비(77.3%) 등이 증가한 반면, 원유(-16.9%), 가스(-10.0%) 등은 감소했다. 원유·가스·석탄을 포함한 에너지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48.3%), 일본(47.3%), 미국(38.2%), 유럽연합(15.9%) 등에서 증가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37.7%) 등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8월 10일까지 누계 수출은 6,16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했고, 수입은 4,468억 달러로 18.4% 늘었다. 누계 무역수지는 1,69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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