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앞장서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18-07-04 09:47:05

▲군산시 제공.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시는 환경보호에 앞장서고자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실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사용량이 가장 많은 1회용 컵에 대해 사무실에서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개인용 컵을 사용하며 민원인 방문 시에는 다회용 컵을 갖추어 둘 예정이다.
 

이밖에도 회의나 행사 시 식수대를 마련해 페트병 사용을 자제하고 물품 구매 시에는 재활용제품을 우선 구매하며 청사에 1회용 우산 비닐커버 대신 빗물제거기를 설치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달 집중 홍보 및 현장 계도를 실시하고 이후 매장 내 플라스틱 컵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해 위반사항 발생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특히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이 문제되고 있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도 관리를 한다.


진희병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활 속의 작은 실천운동을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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